2008년 07월 12일
2006_Swizerland_Vitus
Vitus ---개봉2008.04.09(121분)
감독......Fredi M. Murer; 프레드 M. 무러
각본......Peter Luisi/ Fredi M. Murer/ Lukas B. Suter
출연......할아버지역(Bruno Ganz;부르노 간츠)
......비투스역(Teo Gheorghiu; 테오 게오르규)
촬영......Pio Corradi; 피오 코라디
음악......Mario Beretta; 마리오 베레타
편집......Myriam Flury; 미리암 플루리
제작......Christian Davi; 크리스티안 다비/ Christof Neracher; 크리스토프 니라체
너무도 평범한 능력으로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보낸다는 것은
때론 아주 무료하고 지겨운 일이다.
그래서 좀 더 특출난 능력을 타고난 이의 삶을
동경하기도 한다.
영화 비투스는
특출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천재 소년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원하듯이
특별한 능력으로 주목 받는 사람은 평범해지고 싶은 것일까?
(사실 특별한 능력을 가지지 못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는다.)
작은 조가비같은 손으로 성난 파도 같은 선율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마음 한 켠에 시퍼런 칼날이 훑고 지나가듯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스스로 사건을 만들어 부모들이 자신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영악함.
초등학교 시절
하루에 30번(바를 정자 6개 그어가면서)의 연습곡을 쳐야 집에 갈 수 있었던 난.
고작 바를 정자에 획 2~3개 추가하는 거였는데.
역시 천재들은 사고와 행동이 비범하다.
(류승완 감독의 말이 떠오르는군.대가들은 방귀도 당당하게 뀐다ㅋ)
실제로 주인공 비투스 역의 테오는 5개 국어를 하는 피아노 신동이란다. 물론 주식과 연애까지는 아니겠지만(아니여야한다ㅜㅜ제발~),
자신의 삶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어서일까? 연기도 범상치가 않다.
한참 나이 들어보이는 여인네를 앞에 두고 사랑을 말하는 눈빛.
이 꼬맹이의 피아노선율과 눈빛은 눈과 귀를 한번에 사로잡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곳이다.
우선 천진하게 날 것을 메고 들판을 뛰어다니는 장면.
(사실 파랑 비닐봉지 편지도 괜찮긴 했지만.)
저 부분을 보면 이 나이에도 갑자기 날고 싶다는
(아파트라서 아래층에서 올라오겠지...큽)
다른 한 장면은 손자의 피아노 치는 모습을 모르는 척 눈감아주는 할아버지.
난 할아버지가 없어서.
무척 단순한 이유로 그냥 저 부분에서 맘이 뭉클했다.
이 영화는 짜릿한 스릴을 주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의 추억과 요즘 슬슬 좋아지는 클래식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마음 따뜻하게 만들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서 생뚱맞게 드는 생각.
꿈을 향해 날아보자.(경비행기가 무척 몰아보고 싶어진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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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7/12 18:51 | ‡‡예술▒▒영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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